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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선진 K-축산기술 배우러 왔어요” #kculture #스마트기술 #축산업 #축산 #농촌진흥청 문화와 음식을 넘어 이제는 ‘K-축산’입니다. 축산업 비중은 높지만 만성적인 우유 부족에 시달리는 아시아 6개국 연구자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젖소 개량 기술을 배우기 위해선데요.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이 자국의 부족한 낙농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마중물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정소현 기자가 전합니다. -------------------------------------------------------------------------- 훈련생들이 실물 크기의 젖소 모형을 활용해 인공수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실습에 몰두합니다. 실험실에선 젖소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고, 영하 196도 액체질소에 보관된 동결 정액을 녹여 정자의 활력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이처럼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4주간의 일정으로 ‘젖소 개량 전문인력 육성훈련’이 한창입니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 장수한우지방공사가 힘을 모은 이번 훈련에는 네팔과 몽골 등 아시아 6개국에서 온 축산 연구자 12명이 참여했습니다. 교육 과정은 국가별로 인공수정사와 개량 전문가를 한 명씩 전담 육성하는 실무 맞춤형으로 꾸려졌습니다. 인공수정사 과정은 젖소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생식기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교한 시술 감각을 몸에 익히는 데 집중합니다. 개량전문가 과정에선 젖소의 혈통과 우유 생산 능력을 분석해, 국가 차원의 젖소 개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토대를 다집니다. 이학교 /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그렇게 골라낸 소를, 대략적으로 증식하기 위한 번식 기술, 즉 인공수정사 과정에서 심화된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훈련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농가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지는 한국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 축산 시스템입니다. 무함마드 샤피크 하이더 / 파키스탄 훈련생 한국 축산업에서 제가 가장 놀란 점은 정밀하고 스마트한 축산 생산 시스템이 있다는 것과 특히 이러한 시스템이 농가 수준에서 구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농진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참여국들의 중장기 낙농 발전을 돕고, 우리 축산업의 해외 진출까지 노린다는 구상입니다. 최광호 /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앞으로 전문 인력 육성 훈련을 통해 한국의 선진 K-축산 기술을 전수하여 아시아 6개국의 우유 생산성 향상 등 낙농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형 우수 젖소 정액 수출과 같은 국내 낙농 전후방 산업에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밀한 데이터와 현장 맞춤형 기술로 무장한 ‘K-축산’이, 아시아 낙농업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습니다. NBS 정소현입니다. ◇ NBS한국농업방송 유튜브 구독 https://www.youtube.com/c/NBS한국농업방송 ◇ NBS한국농업방송 홈페이지 https://www.inbs.co.kr 2026-08-25
- 가을 바다의 유혹!🦀홍원항🐟전어·꽃게 축제 #가을 #전어 #꽃게 #제철음식 가을의 문턱에서 가장 먼저 바다의 풍미를 알리는 곳, 충남 서천의 대표 미항 ‘홍원항’에서 특별한 가을 잔치가 열립니다. 지방질이 차올라 고소함이 절정인 자연산 전어와 금어기를 지나 속살이 꽉 찬 제철 꽃게를 만날 수 있는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현장을 찾아가 봤는데요. 전국 방방곡곡의 알짜배기 명소를 전해드리는 [여기 어때!] 오늘은 싱싱한 바다 내음과 활기가 넘쳐나는 서천 홍원항으로 떠나봅니다. ◇ NBS한국농업방송 유튜브 구독 https://www.youtube.com/c/NBS한국농업방송 ◇ NBS한국농업방송 홈페이지 https://www.inbs.co.kr 2026-08-25
- 호우 뒤 탄저병 주의…“신속 방제, 감염 열매 즉시 수거” #집중호우 #과수탄저병 #탄저병 #탄저병예방 #탄저병방제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진 이후 과수원들은 ‘탄저병’ 비상이 걸렸습니다. 많은 비가 오면 빗물이 튀면서 균 확산이 쉬워지고, 비가 그치더라도 기온이 올라가면 감염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인데요. 농촌진흥청은 비가 그친 뒤 24시간 이내에 방제를 마치고, 감염된 열매는 즉시 수거해야 한다며 철저히 관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민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과수 탄저병 발생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 빗물이 튀면서 탄저병을 일으키는 병원균 포자가 주변 열매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비가 그친 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 이미 감염된 열매에서 증상이 더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철저한 관찰과 빠른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탄저병 확산을 막으려면 신속한 방제가 중요합니다. 비가 그친 뒤 24시간 이내에 탄저병 등록 약제를 살포하고 늦어도 2~3일 안에는 방제를 마쳐야 합니다. 이하경 /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연구사 과수 탄저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비가 그치고 2~3일 안에 과실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주요 증상은 과실 표면에 작은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점차 둥글게 번지면서 반점이 커지고 우묵 파이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만약 병든 열매나 이미 땅에 떨어진 열매를 발견하면 즉시 수거해 과수원 밖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병든 열매를 과수원에 방치하면 병원균이 계속 발생해 주변의 건강한 열매까지 감염되기 때문입니다. 수확 과정에서도 선별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탄저병에 걸린 열매를 자칫 출하하거나 저장하면 균이 번져 다량의 열매가 부패하며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하경 /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연구사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수확할 때 아주 작게 보였던 병징도 저장·유통 중에 점점 커져서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확 시에 과일을 꼼꼼히 살펴서 작은 병징이라도 발견되면 따로 분리하고... 농진청은 앞으로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집중호우 이후 과수 병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해서 살피고 농가에 방제 정보 제공 등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BS, 유민울입니다. [mu_yoo@nongmin.com] ◇ NBS한국농업방송 유튜브 구독 https://www.youtube.com/c/NBS한국농업방송 ◇ NBS한국농업방송 홈페이지 https://www.inbs.co.kr 2026-08-25
- 육체노동 많은데…농민 절반 ‘대사증후군’, 이유는 #KMI의학연구소 #농민건강검진 #농민비만율 #대사증후군 #여성농건강검진 농사일은 하루 종일 몸을 쓰는 고강도 육체노동이죠. 활동량이 많은 만큼 살이 덜 찌고 체중관리에도 유리할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정반대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만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앓는 비율이 비농업인보다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난 겁니다. 매일 땀 흘려 일하는 모습, 그 이면에는 불규칙한 생활과 누적된 피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은영 기자가 전합니다. -------------------------------------------------------------------------- 매일 들녘과 하우스 안에서 구슬땀 흘리며 일하는 농업인들. 겉보기엔 건강해보이지만, 실제 검진결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최근 이런 결과를 담은 농업종사자와 비농업인의 건강검진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두 집단의 연령 분포는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몸을 많이 쓰는 농사일이 체중관리에 유리할 거란 예상과 달리 비만 1단계부터 3단계까지 합산한 비율은 농업종사자가 45.8%로 비농업인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혈압과 혈당도 마찬가집니다. 아직 고혈압은 아니지만 고혈압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전단계’ 비율이 농업종사자는 70%를 넘었고, 당뇨병은 25.9%로 비농업인보다 5%포인트 넘게 높았습니다.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대사 이상이 겹친 상태를 뜻하는 ‘대사증후군’ 역시 농업종사자에게서 더 높았는데 2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생활습관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농업종사자의 흡연율은 비농업인의 2.6배에 달했고 하루에 담배 한갑씩 20년 동안 피운 수준의 장기 흡연자 비율도 2배가 넘었습니다. 일주일에 5번 이상 술을 마시는 비율은 농업종사자가 비농업인보다 6배 넘게 높았습니다. 반면 농업종사자가 오히려 운동은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른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준수율 모두 비농업인보다 낮았습니다. 안지현 / KMI 수석상임연구위원 많은 분이 농업에 종사하시면 노동의 강도 때문에 충분히 운동이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노동과 운동은 다른 측면이 있거든요. 농한기 때는 신체 활동이 그나마 더 없어지기도 하고… 보고서는 농업종사자의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일관되게 높게 나타난 건 ‘농업’이라는 특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가 차원의 농민 맞춤형 검진은 만 51세부터 80세 여성농민 대상으로 제한돼 있어 청년 여성농과 남성 농민이 제외된 상황. 보고서는 앞으로 성별, 연령 제한 없는 정밀검진 지원을 확대하고 농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NBS 이은영입니다. ◇ NBS한국농업방송 유튜브 구독 https://www.youtube.com/c/NBS한국농업방송 ◇ NBS한국농업방송 홈페이지 https://www.inbs.co.kr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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