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안면도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태안군을 포함한 충남 15개 시·군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9일 제8회 충남 지방정부회의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르면 충청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전국 국제 행사 유치 시 태안 개최를 우선 검토하고, 박람회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지원, 박람회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
“우리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약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드리면서 태안의 원예산업 치유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 태안군은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공식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30년 넘게 표류해 온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 이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이에 충청남도로부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태안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
“우리 태안은 안면도가 워낙 중요한 곳이고 관광의 가치가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우리 군민들의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이번에야말로 태안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처 : 태안군tv https://tv.taean.go.kr/_prog/video/?mode=v&slv=02&idx=2803